신일산업 2018년 이동식 에어컨.
신일산업 2018년 이동식 에어컨.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연일 이어지는 찜통 더위에 신일산업의 이동식 에어컨이 날개를 달았다.

신일의 2018년형 이동식 에어컨은 적은 공간에서 냉방과 제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 신제품은 지난 5일 CJ오쇼핑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이후 13일 방송에서는 70분 동안 12억원어치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추가적인 이동식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서랍장 만한 사이즈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바람의 모드는 3가지로 △주변 온도를 감지해 설정값에 따라 냉방/송풍으로 작동하는 ‘자동풍’ △설정 온도와 같거나 실내 온도가 23도보다 낮아지면 작동하는 ‘송풍’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냉방풍’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강력 제습 기능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하루 500mℓ 생수병 44개 분량인 약 22ℓ의 수분을 제거, 장마철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자가 증발시스템을 적용해 물탱크를 비우는 번거로움도 없다.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필터가 적용돼 청소가 쉽다. 또한 실내 공기의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내고 깨끗한 바람을 내보낸다. 사용시간은 24시간 설정 가능하며,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12시간 경과 후 자동차단 되는 취침모드 기능도 있어 안전하다.

해당 제품은 실외기가 없어 전문 기사의 도움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열기 배출 배기관을 연결 후 창문 사이에 설치하면, 더운 실내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시원한 바람을 선사한다.

양인석 신일 홈쇼핑팀장는 “이번에 출시된 이동식 에어컨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해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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