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좌 번째)과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좌 5번째)과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8일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18년 에너지 동행사업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을 발족했다.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관리 및 기술 Know-How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경영 등 컨설팅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은 2014년부터 에너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3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과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이번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은 중부발전의 발전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계, 전기·제어,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 등 4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자문단은 7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며 확정기업 5개사와 신규기업 3개사를 합친 8개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동행사업 뿐만 아니라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총 5개의 중소기업에 약 8,000만원의 지원금과 상쇄배출권 등록비를 지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에너지 동행사업 및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족한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의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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