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팬듀이트코리아는 잔류 전압 테스터 베리세이프(VeriSafe™)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기 패널의 안전한 사용 여부 검증 시 인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작업자가 패널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며 부상이나 사망 위험성도 크다.

팬듀이트 베리세이프는 전기 안전성 확인 과정에 대안을 제시했다. 베리세이프는 자동화된 테스터를 패널 도어에 영구적으로 설치함으로써 장비를 액세스하기 전에 전압이 인가돼 있지 않음을 확인해 작업자가 전기적인 위험에 노출될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일반적인 위험 여부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위험에 대해서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다. 전기적으로 안전한 환경인지 파악하기 위해 휴대형 테스트 장비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테스트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 초 이내에 안전성 확인이 가능하다.

팬듀이트의 새로운 접근법은 현재 미국 국제방화규격협회(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70E 표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NFPA 70E 표준에 따라 베리세이프는 전압 부재 상태를 확인하는 전체 프로세스가 매번, 매 검사 시마다 올바른 순서대로 수행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안정적인 페일 세이프(Fail-Safe) 프로세스를 통해 테스터 자체를 검사, 설치물 전압 점검, 설치물 확인 뒤 테스터를 다시 검사한다. 이 모든 프로세스는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수행돼 작업자는 전기적인 위험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웨인 구달(Wanye Goodall) 팬듀이트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 임원은 “철저한 안전 검사 절차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전기 기술자는 심각한 전기 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라며 “베리세이프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업들의 이러한 책임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팬듀이트는 112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세계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센터, 기업, 산업 자동화, OEM, MRO 및 산업 건설을 위한 광범위한 물리적 인프라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