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FS-Premium 메인화면.
솔라커넥트 FS-Premium 메인화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부지 지번만 입력하면 전문가가 직접 검토한 후 결과를 제공하고 주민 수용성, 환경성 등 사업의 핵심사항까지 모두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태양광 금융 전문기업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사업성 검토 대행서비스 ‘FS-Premiu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4월 전문가 및 시공사 대상 사업성 검토 서비스 ‘FS-Pro’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이용 대상인 태양광 시공사나 개발사뿐만 아니라 소형 발전 사업자 및 일반인도 쉽게 태양광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태양광 사업은 상대적으로 쉬운 시공, 짧은 건설 기간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반면 소유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으려면 생각보다 변수가 다양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예상 발전량을 잘못 계산해 기대했던 수익에 크게 못 미치거나 전기사업 허가 등 인허가까지 모두 마쳤으나 해당 부지에서 문화재가 발견되어 시공조차 못 하는 사례도 있다. 문제는 해당 정보를 전문가나 업계 관계자가 아니면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부지 검토 대행서비스 ‘FS-Premium’은 태양광 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살펴야 할 필수 사항들을 부지 주소만 입력만으로 모두 보여준다. 해당 부지의 사업 가능 여부, 진입 도로 확보 여부, 공시 지가, 지자체 법규, 한전 계통 정보 등 부지의 핵심 정보부터 일일 발전량과 수익성, 민원 발생 가능성 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가가 직접 검토한 의견이 추가돼 사업 가능성을 신속히 판단해야 하는 사업자에게 더욱 편리하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시작한 솔라커넥트의 사업성 검토 서비스는 오픈 10개월 만에 1,119건의 의뢰를 받아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출시한 서비스는 그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규모가 작은 부지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kW~500kW대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사업주들이 특히 적극 활용할 만하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검토해야 할 부지가 많은 시공사에게도 역시 유용하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태양광 사업은 적절한 부지를 고르는 것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결국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되는 땅과 안 되는 땅을 빨리 구분하고 되는 땅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에 대한 명확한 판단 근거를 보여주기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으며 최근에는 많은 사업을 빨리 검토해야 하는 기관 투자자나 자산 운용사도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솔라커넥트 비즈니스 홈페이지(biz.solarconnec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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