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폴란드가 미국산 LNG를 장기수입하기로 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폴란드 원유가스공사(PGNIG)는 미국의 Port Arthur LNG 및 Venture Global LNG사와 미국산 LNG 20년 장기수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월27일 발표했다.

PGNIG사는 향후 20년 간 Port Arthur LNG사, Venture Global LNG사로부터 각각 27억5,000만㎥(총 55억㎥) 규모의 LNG를 수입 계획이다.

수입물량은 상기 업체가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미국 내 3개 LNG 터미널을 통해 폴란드로 수입되며 수입계약은 본선인도조건(FOB, Free on Board) 방식으로 체결한다.

FOB 방식이란 △수출업체가 물품을 수입업체가 지정한 선적항에서 본선에 적재하며 동 시점까지의 물품에 대한 위험과 비용을 수출업체가 부담 △물품의 본선 적재가 완료된 이후 시점부터 수입업체가 물품에 대한 위험과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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