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가 혁신성장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가 혁신성장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김동연 부총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수소경제, 블록체인,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과 먹거리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혁신성장본부를 방문해 업무노고를 치하하고 기획재정부 및 각종 유관기관 등에서 파견나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헸다.

이어 혁신성장본부에서 진행한 민간 기업·전문가 등과의 실무회의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과거 산업화 시대와 같은 특정산업·업종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인프라 조성·핵심인력양성·취약계층 지원 등 하나의 생태계 또는 플랫폼 경제를 만들기 위한 투자에 정부가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분야별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조속히 발굴해 현재 편성이 진행중인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하며 혁신성장 정책 추진에 있어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 추진을 위해 민간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이 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므로, 투자지원 카라반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그들의 애로와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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