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러시아 가즈프롬은 지난달 25일 파워 오브 시베리아(Power of Siberia) 가스관의 1단계 구간인 차얀다-블라고베센스크(아무르 지역 소재 중국 국경) 구간 공정률이 95%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가즈프롬은 올 연말까지 동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중 시운전에 들어가 2019년 말부터 중국 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차얀다 광구에 113개 가스정을 설치하는 등 가스 공급시설 공사가 50% 정도 진행됐다.

Power of Siberia는 총연장 3,000km의 러 동부지역 최대 가스운송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진행 중 인 1단계(2014년 착공한 차얀다-블라고베센스크 구간 2,200km) 공사 완료 후 2단계(차얀다-코빅타 구간 800km) 확장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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