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파나마 자동차 부품시장 중 자동차 배터리를 취급하는 기업은 대략 30여개로 나타났다.

그 중 주요 기업은 La Casa de Baterias, Tambor, Auto Centro, Baterias Tasco 가 있다.  4개 기업 모두 자체 생산공장은 보유하지 않으며 전량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현재 파나마 내 배터리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자동차 부품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곳이 아닌 자동차 배터리만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주요 업체로는 세방전지, 동아전지, 한국전지 등이 있다.

또한 파나마 자동차 배터리 공급 국가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멕시코, 미국, 터키, 콜롬비아 등이 있다.

이중 멕시코는 Optima Batteries가 주요 기업으로 파나마를 포함한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지역에 고루 자동차 배터리 수출을 하고 있다.

현재 파나마 배터리 공급 기업은 Casa de Baterias로 직접 배터리를 생산하지 않고 외국의 배터리를 수입해 파나마 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인 세방전지, 동아전지 등도 납품 중이다. 이 중 세방전지는 Casa de Baterias 사 배터리 공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파나마 자동차 부품 공급 기업 Autocentro는 주요 배터리 공급 기업으로 한국전지가 있으며 한국전지 공급 배터리는 크게 4종류로 Energy, SMF, Start stop, UHPB가 있다.

한국전지 배터리의 고객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은 편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Energy다.

이를 통해 파나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시장의 높은 대외 의존도 및 한국산 부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나마 내 경제 호황에 따른 자동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한국산, 일본산 수입차 시장점유율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자동차 부품 AS시장도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순정품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비순정품을 수출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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