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8월 첫주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휘발유가격을 전주대비 33.1원 인하했지만 리터당 1,522.3원, 경유는 리터당 1,329.0원(30.3원 인하)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휘발유가격을 전주대비 리터당 4.9원 내린 1,507.1원으로 최저가를, 경유는 24.0원 인하해 리터당 1,302.8원인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최저가를 나타냈다.

GS칼텍스(회장 허진수)가 휘발유 공급가격을 전주대비 4.8원 인하해 리터당 1,511.8원, 경유는 4.5원 인하한 1,32.5원, S-OIL은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6.4원 인하한 1,519.3원, 경유를 24.0원 인하한 1,302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8월 첫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7.7원 하락한 1,512.7원, 경유는 19.8원 내린 1,314.7원, 등유는 1.5원 내린 824.0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유사 공급가격보다 한주 빨리 집계되는 8월 2주차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5원 상승한 1,616.5원, 경유는 2.5원 오른 1,417.3원, 등유는 0.4원 오른 944.9원을 각각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2.1원 오른 1,593.8원, 경유는 자가상표 주유소가 2.0원 상승한 1,393.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 상표를 달고 있는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2.5원 오른 1,633.2원, 경유는 2.4원 오른 1,433.9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3.5원 상승한 1,702.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6원 높은 수준인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5원 오른 1,590.4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에 비해 111.7원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유가 상승폭이 제한을 받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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