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텍 직화구이기.
에너텍 직화구이기.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소비자가 먼저 찾는 기업. 이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주방용 가스용품제조회사 (주)에너텍(대표 장인석)이 바로 이러한 기업이다.

장인석 에너텍 대표는 최근 ‘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인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인석 대표가 이끄는 에너텍 역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텍은 에너지절약과 함께 환경친화적이며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업소용 주방기기, 버너 컨트롤러, 가스안전차단장치 등 고효율 디지털 종합 주방기기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에너텍의 가장 큰 장점은 해당분야에서 30여년 이상 축적된 우수하고 안정성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실현과 최고의 제품 및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업소용 주방기기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려는 노력보다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제품 개품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에너텍은 중화렌지(업소용 가스레인지)가 강한 화력을 내기 위해 가스연료를 대량으로 소모시키는 비효율적인 구조라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스기구에 전자제어를 통해 산소를 강제 주입해 연소를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연료소모를 줄이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에너지절감 40% 및 유해가스(CO₂) 배출 10PPM 이하로 감축시켜 고효율 조리기구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업계최초 공기비례제어방식의 업무용 대형연소기의 개발로 에너지절감 40%을 실현했다.

에너텍은 효율 향상과 안전성 향상도 제품 개발 시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텍 전제품에 ‘소화안전장치 및 정전안정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생산·판매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안전장치가 탑재돼 출시된 제품만 지난해 2,570여대에 달한다. 안전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제품안전인증도 취득했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시장에서 입증된 에너텍의 제품은 LG, SK 등 국내 대기업과 평창 동계올림픽선수촌 등 국가시설, 워커힐 등 국내 유명호텔, 프랜차이즈 등에 널리 보급돼 있다.

장인석 대표는 “소비자들이 먼저 공장으로 찾아와 에너텍 제품을 구매해 가는 일이 많다”라며 “소비자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는 길은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텍은 제품 생산·개발에 주력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1% 복지재단에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및 전북 고창 아산중학교에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관에 가스레인지를 비롯한 주방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텍 내 주방기기 전시장.
에너텍 내 주방기기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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