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차종별 내수 현황. (단위 : 대, %) [제공=산업부]
2018년 7월 차종별 내수 현황(단위 : 대, %·제공: 산업부). [제공=산업부]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친환경차의 7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7월 하이브리드, 전기차 내수 판매량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한 10,12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는 69% 증가한 6,989대, 전기차는 30.2% 증가한 3,060대를 판매했다.

특히 코나 EV, 쏘울 EV, Bolt EV, 트위지 등 전기차 주요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판매실적은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7.6%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47대 수소전기차는 29대가 내수판매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은 전년동월대비 판매실적이 23% 낮아졌으며 수소전기차는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했다.

반면 수출분야에서 전기차는 수출이 증가했으나 하이브리드차의 수출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6.1% 감소한 12,729대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하이브리드차는 23.4% 감소한 9,327대가 수출됐으며 전기차는 197.5% 증가한 2,466대가 수출됐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수출이 지난달 대비 25.2% 증가했으며 친환경차 수출실적은 전체 승용차 수출량의 7.3%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은 880대, 수소전기차는 56대를 수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은 전년 동월대비 59.3%의 수출 감소를 나타냈다. 수소전기차의 경우 전년대비 1,766.7%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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