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화학물질 사고예방을 위해 검사지원처에 있던 독성가스부를 지난 7월 폐지하고 이를 ‘화학물질안전센터’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는 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및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조직과 기능이 확대 개편된 화학물질안전센터는 안전관리이사 직속부서로 본사센터와 수도권, 충남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32명의 검사인력으로 구성됐다.

화학물질안전센터는 △권역별 팀장체제를 활용한 신속한 검사처리 △센터 내 안전진단팀 운영으로 진단기술 사전 확보 △교육 로드맵을 통한 전문 검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해 시설관리 미흡 및 인적오류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팀장체제는 본사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검사인력을 상호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검사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미흡시설을 개선하고 원활한 기업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법정 안전진단을 수행하기 위해 본사 센터에 안전진단팀을 사전 운영하면서 안전진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관리기술 능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전문 검사인력 양성교육 로드맵을 수립·추진해 증가하는  법정검사, 안전성평가, 안전진단 등에 고품질 검사서비스 제공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기술 향상 및 검사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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