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 태양광 사업의 폴 잉글리시 글로벌 영업총괄(좌)과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가 GE 태양광용 인버터를 소개하고 있다.
GE파워 태양광사업의 폴 잉글리시 글로벌 영업총괄(좌)과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가 GE 태양광용 인버터를 소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GE가 이엔테크놀로지(대표 이태식)와 손잡고 국내 태양광발전 및 ESS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16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1MW급 1,500V 태양광용 인버터,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등 고효율 대용량 인버터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 Energy Management System)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GE파워 태양광사업의 폴 잉글리시(Paul English) 글로벌 영업총괄은 “GE의 선도적인 인버터 기술, 에너지분야의 전문지식과 네트워크, 이엔테크놀로지의 전문성이 합해져 한국 태양광시장에서 성장하고자 한다”라며 “GE의 비용 효율적인 인버터 기술은 태양광 업의 수익성을 높여주고 한국 정부의 태양광발전 공급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는 “세계적인 첨단 기술 기업 GE와 함께 고객들에게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인버터 기술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GE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태양광 및ESS시장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엔테크놀로지는 GE의 태양광용 인버터,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시스템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GE 인버터와 ESS용 PCS 제품에 대한 보증 및 유지 보수는 GE와 이엔테크놀로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GE와 이엔테크놀로지는 2017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최근 태양광 및 산업용 ESS 프로젝트에 15MW규모의 1500V ESS용 PCS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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