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카페에서 수돗물 마시기 시연 모습.
수돗물카페에서 수돗물 마시기 시연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2018 수돗물 축제’를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환경적, 경제적 우수성과 공단의 물 관리 역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환경운동연합, 녹색미래 등 시민단체와 환경부, 서울시, 한국환경공단 등 전국 46개 단체가 2014년 발족한 범국민운동기구로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18 수돗물 축제’는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먹습니다’를 주제로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환경공단은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이번 행사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기획하고 개인 물컵을 지참한 수돗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문화 체험과 확산에도 의미를 뒀다.

환경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와 표어를 즉석에서 그려보는 ‘수돗물 이미지 퀵 드로잉’ 이벤트를 열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수돗물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물 절약에 대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단 마스코트 ‘푸루, 그루’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물사랑 다트 이벤트를 통해 손부채와 물컵 등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하고 ‘수돗물 사랑 캐리커쳐’를 제공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익훈 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깨끗이 씻겨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공단은 물관리일원화 등 물관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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