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서울대 경영대학원 동창회회장이자 대성그룹 회장(사진)은 오는 8일 서울클럽에서 대광흥산㈜ 김윤택 회장과 ㈜원스틸 송규정 회장을 ‘2005년 서울대 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서울대 우수 강의상’에는 경영대학 국제경영학 송재용 교수를 선정했다.

이날 ‘서울대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김윤택 회장은 지난 58년 대광흥산㈜을 창업해 내수에만 머물러있던 귀금속 및 시계 산업의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ORIENT ㈜SEIKO 등 국내외 유명 수출 생산업자와 국제 브랜드 제휴를 통해 획기적인 금속 산업의 판매 신장과 수출에 기여했다.

또 ㈜원스틸 송규정 회장은 창업 이래 30년간 철강업을 영위하면서 POSCO 등 고로업체가 생산한 열연 및 냉연강판 등을 대규모 가공설비를 통해 반제품 형태 생산해 철강 수요자에게 필요 물량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업체의 불필요한 설비투자와 과다한 제고 보유에 따른 원가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등 철강산업 발전과 육성에 많은 공헌을 했다.

시상식 후에는 ‘서울대 우수 강의상’을 받는 송재용 교수가 ‘글로벌 지식기반 경제에서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 경영인 대상은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도 기여한 동문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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