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박우윤, 충북의대 교수)는 지난 8월 30일 ‘라돈의 내부피폭 영향과 실체’를 주제로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륨에서 2018년도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하계워크숍은 김교윤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사회로 조건우 박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라돈 내부피폭에 대한 ICRP 권고’, 김용재 실장(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우리나라 라돈 관리 및 측정 현황’, 강진규 박사(한국원자력의학원)의 ‘라돈 내부피폭에 대한 인체영향 및 상담사례’ 등의 세부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토론에서는 최근 D사의 ‘라돈침대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의 문제점 인식과 과도한 방사선·방사능 포비아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대중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 제공을 위한 ‘D사 침대 사용자에 대한 역학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정부 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경우 관련 학회에서 주관해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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