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12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와 교통부품소재분야 시험인증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과 교통대는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소재분야의 시험인증 업무협력 및 기업지원 △장기현장실습 등 전문인력 양성 △국책사업기획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한다.
KCL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철도·자동차 관련 제품의 시험인증 확대와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교통대 캠퍼스(충주) 내에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를 신설하며 △철도 모듈(레일체결장치) 성능평가 △자동차 모듈·부품 및 내외장재 성능평가 △도료분야 VOCs 안전성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KCL의 축적된 시험인증 평가 노하우와 교통대의 우수한 인프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 기업에 보다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품질 향상 및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어 “교통부품소재센터 구축으로 KCL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튜닝부품 신뢰성평가사업, 교통분야 대체부품 인증사업과 연계해 건설, 에너지, 컨슈머제품과 더불어 교통·물류분야를 KCL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으로 국내 기업의 시험평가 지원 및 수출증대를 위해 시험, 검사 및 인증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수출 진흥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