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서울도시가스 대표(좌 2번째),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좌 1번째)이 서울도시가스의 스마트 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근원 서울도시가스 대표(좌 2번째),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좌 1번째)이 서울도시가스의 스마트 앱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서울도시가스는 스마트폰 가스앱을 선보이며 고객사로잡기에 나섰다. 서울도시가스는 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했다.

12일 첫날 전시회 현장에서는 도시가스산업의 미래기술을 확인해보려는 참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서울도시가스는 고객서비스를 위한 가스앱 등을 소개했다. 가스앱은 가스관리의 모든것이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가스요금 납부는 물론 실시간으로 가스요금 등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가스요금할인 앱인 '가스락'은 도시가스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서울도시가스의 히든 카드로 전시회에 소개됐다.

가스락은 휴대폰 잠금화면에서 손쉽게 캐시를 모아 가스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온가족이 함께 사용하면 합산 할인도 가능하다.

또 모아진 캐시는 청구되지 않은 익월 요금에서 할인된다.

현장 담당자인 주진우 서울도시가스 차장은 "현재 가스락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약 25만명의 고객이 가입한 상황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 혜택을 주기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오늘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가스락의 장점을 알고 바로 앱에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서울도시가스는 안전관련 최신 기술들을 출품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 전위측정용 단말기(SPU)  △스마트 거리측정기 △스마트 데이터 컬렉터(SDC)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 전위측정용 단말기는 매설 배관의 부식방지를 위해 소물 인터넷망으로 배관전위 데이터를 전송하는 측정용 단말기다.

스마트 거리측정기는 시설물 위치정보 현장지원 유틸리티로 거리심도 측정부터 GIS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스마트 데이터 컬렉터는 배관의 공급압력, 온도데이터를 소물 인터넷망으로 저장, 전송하는 스마트 단말기다.

또 직원들이 현장 안전관리부터 사무업무까지 원스톱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해 준 현장용 스마트 안전관리 앱인 'Smart SCG'도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앱을 통해 직원들은 △실시간 배관망 순찰 △간편한 시설물 위치 검색 △보안강화, 네트워크 △차단밸브 추적 △모든 문서를 한곳에 △민원접수 즉시 현장출동 등을 원스톱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서울도시가스는 14일까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IoT 융합형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관객들이 서울도시가스의 IoT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참관객들이 서울도시가스의 IoT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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