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우 4번째)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 번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좌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우 4번째)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 6번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3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발전3사간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충청남도와 충남 소재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3사(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중소기업을 육성해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생협력사업은 발전3사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오는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5년에 걸쳐 총 1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도내 에너지분야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을 포함한 발전3사와 충청남도는 △에너지 R&D 인력채용 지원 △재직자 고용안정 프로그램 운영 △근로환경 개선 지원 △시험인증 비용 지원 △경영시스템 개선 및 판로개척 지원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대형 화력발전 시설이 집중된 충청남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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