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냉난방 공조용 냉매 ‘솔스티스L41y’.
하니웰 냉난방 공조용 냉매 ‘솔스티스L41y’.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하니웰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난방 공조용 냉매 ‘솔스티스L41y(Solstice® L41y, R-452B)’을 공개했다.

솔스티스L41y(R-452B)는 기존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67% 낮으며 R-32보다는 에너지효율이 5% 높다. 이 제품은 효율성, 성능, 친환경성 등이 뛰어나 냉동기와 히트펌프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인증 컴프레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역식 냉난방분야 장비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 재설계 비용과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R-410A를 대체해 지구온화지수가 낮은 제품으로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다.

줄리엔 술레 하니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지역 불소제품사업부사장은 “하니웰은 히트펌프 및 냉동기분야 고객이 재설계 비용을 낮추면서 우수한 냉난방 효율과 수온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솔스티스L41y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줄리엔 술래 부사장은 이어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이 제품은 신속하고 용이한 구축이 가능하다”라며 “제조업체는 냉난방 작업의 성능이나 효율성을 높이면서 기존 제품인 R-410A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스티스L41y는 토출 온도가 R-32보다 낮고 R-410A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사용 압력이 R-410A와 동일해 배관, 브레이징 및 용기와 관련해 시스템 설계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 또한 R-410A 사용 장비보다 충전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운용 범위가 넓어 장비가 낮은 증발 온도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열 모드에서 R-32 성능을 능가하며 히트펌프와 냉동기에서 높은 수온에 도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