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의 LPG벌크로리 이충전시설 개소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영길 회장(가운데), 김임용 LPG판매협회중앙회장, 허창근 SK에너지 상무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의 LPG벌크로리 이충전시설 개소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영길 회장(좌 6번째), 김임용 LPG판매협회중앙회장, 허창근 SK에너지 상무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회장 이영길)이 LPG벌크로리 이충전시설을 갖춰 LPG충전소 확장 개소식을 19일 개최했다. 

3,300㎡(약 1,000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는 30톤 규모의 저장시설에 20톤 저장탱크 2기를 추가 설치해 LPG벌크로리 이충전시설을 갖춰 새롭게 단장한것이다. 

LPG자동차 충전시설만 있는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를 지난 2001년 인수한 후 약 17년만에 LPG물류혁신을 위해 벌크로리 이충전시설을 추가로 갖췄다.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 확장 개소식에는 김임용 LPG판매협회중앙회장,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 조태균 이천에너지테크 대표, 허창근 SK에너지 상무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영길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영길 회장.

(주)원일에너지를 비롯해 라인에너지, 에너지뱅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길 회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춘천, 양평, 남양주, 가평 등 주변 LPG판매사업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필요할 경우 LPG이충전시설을 함께 운영해 나가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며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LPG를 구매해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이충전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청도, 경기도 등에 LPG벌크로리 이충전시설을 갖춰 물류기지를 1개 더 추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강조했다. 

교통체증이 심화되면서 물류비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PG용기를 벌크로리로 전환해 나가고 주요 거점지역에 벌크로리 이충전시설을 갖춰 물류기지화하는 것이 앞으로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김임용 LPG판매협회중앙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의 벌크로리 이충전시설 구축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많은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의 확장 개소식에 참석한 외빈들이 축사 및 인사말을 듣고 있는 모습.
에너지뱅크 청평충전소의 확장 개소식에 참석한 외빈들이 축사 및 인사말을 듣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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