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본선에 입상한 두산밥캣 미니 굴삭기 E85.
업계 최초 본선에 입상한 두산밥캣 미니 굴삭기 E85.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두산밥캣은 20일 미니 굴삭기 E85가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2018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본선에 진출해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E85는 독창적인 제품 디자인에 고유의 제품 아이덴티티(ProductIdentity)가 조화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굴삭기 제품으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E85는 지난해 ‘2017 핀업(PIN UP)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한 바 있다.

E85는 지난해 두산밥캣이 새롭게 선보인 R시리즈 모델로 우수한 디자인뿐 아니라 기존 제품대비 출력과 연비가 크게 향상되는 등 기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디자인부터 설계, 생산 등 전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과 두산밥캣 북미 현지 엔지니어팀의 글로벌 협업을 거쳐 탄생했다.

두산밥캣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의 외관과 편의성, 기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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