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Matthew Canavan 호주 자원장관은 지난달 12일 LNG 산업 관계자들과 2019년 LNG 수출제한 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Canavan 장관은 동 회의에서 호주 연방정부와 LNG 수출사업자간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행이 잘 돼 LNG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할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호주 연방정부는 LNG 사업자(Santos, Origin Energy, Shell)간 HOA(Head of Agreement) 체결을 통해 LNG 사업자는 2018년 국내가스 부족량 공급에 협력하고 연방 정부는 육상가스 개발을 금지중인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 남호주 가스개발이 활성화 되도록 관련 규제 철폐를 유도키로 합의 및 2018년 LNG 수출제한조치 추진, 보류한 바 있다.

Canavan 장관은 국내가스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천연가스 공급 증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륙가스전 개발을 금지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에게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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