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정부부문 뿐 아니라 기업, 학계, 지역사회, 시민 등 모든 부문의 고른 참여가 있을 때에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투데이에너지가 지난 20년 동안 기후변화를 포함한 에너지·환경부분에서 건강한 여론을 만들어 주신데 대해 기후변화대사로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투데이에너지의 기치의 하나인 ‘건강한 에너지환경산업 발전’에 있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국제사회에서 필연적인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환을 단기적인 비용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저탄소 경제로의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면서 우리나라가 저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 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제사회가 금년 제24차 기후총회(COP24)까지 도출하기로 약속한 파리협정의 세부 이행지침 협상에 우리 국익을 반영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10월 우리나라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8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총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번 총회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발걸음에 투데이에너지가 지난 20년과 같이 함께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투데이에너지는 이제 갓을 쓸 수 있다는 약관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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