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인도가 전력공급을 위해 석탄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지난 9월 인도 석탄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인도정부는 석탄부문 소비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1,516만톤에서 올해는 2,110만톤으로 석탄 수입량을 늘렸다. 석탄 수입량이 증가한 이유는 비원료탄(비점결탄)의 수입 증가 및 인도의 대부분 전력공급에 석탄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석탄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석탄 수입량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정부는 수입된 석탄을 인도전력회사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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