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러스2018에서 테이프 컷팅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플러스 2018에서 테이프 컷팅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0일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8’ 통합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에서는 총 1,000개 부스가 마련돼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에너지산업의 3대 Key Player로서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를 초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남북화해 모드을 반영한 전기기기·발전 관련 대북 진출전략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개막식에 이어 전지산업, 전기기기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 유공자 60인에게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4인), 산업부 장관상(28인), 한전사장상(3인), 중기부 장관표창(7인), 전기진흥회장상(3인), 전지협회장상(6인) 스마트그리드협회장상(5인)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외 23개국 66개 기업을 포함한 총 450개 기업이 ‘에너지 플러스 2018’에 참가해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지멘스 등 120개 기업이 40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254개 기업 1,100여개의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기자재가 전시됐다.

정부와 전남도가 에너지스타트업 및 에너지신산업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40개사의 특별 홍보관을 운영하고 한전 및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6사가 중소기업의 수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스마트미터(AMI),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수요관리(DR), 지능형 전력관제 시스템(EMS), EV 충전 인프라 등 전력분야 전문기업관을 운영하며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및 KT와 협력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상생협력관이 운영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페어’ 및 발전 6사 중소기업 제품 통합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해 개최한다.
 
한편 발전 6사의 30개 사업소 구매담당자 100명이 참여하는 ‘발전6사 중소기업 제품 통합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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