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에너지, 포천햇빛발전소 2차년도 투자 조기마감
루트에너지, 포천햇빛발전소 2차년도 투자 조기마감
  • 송명규 기자
  • 승인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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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평균투자액 23% 증가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전경.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생에너지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출시한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2차년도 상품이 8일 오후 1시 투자 시작 불과 10여분 만에 조기마감됐다.

이번 상품은 포천에 2017년 11월 준공된 99.7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의 운영자금을 모집하는 투자기간 12개월, 연 수익률 6.78%~ 7.28%(세전)의 투자 상품이었다. 발전소 건설기간동안 담보대출이 아닌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직접 전력 판매 수익금으로 원리금을 상환하는 높은 안정성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특히 총 46명의 시민투자자들이 1인당 평균 348만원을 투자해 지난해 1차년도 평균투자액 283만원대비 평균 투자액이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루트에너지의 관계자는 “발전소가 이미 지난 11개월간 기대보다 높은 운영성과를 보여 투자 안정성이 증명된 점과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미션을 가진 루트에너지 기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서 투자자들이 보다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게 하는데 주효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루트에너지의 접근 방식은 최근 난개발과 주민 협의 과정을 배제한 방식으로 인해 태양광발전소들이 지역 갈등 논란을 겪고 있는 와중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안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번 상품은 발전소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의 변전소 유휴부지에 건설돼 환경훼손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으며 발전소 투자비용의 100%를 일반 시민들이 투자하고 발전소가 소재한 포천시 지역의 거주민, 재직자들에게 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웃 우대’ 정책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시민자산화를 도모하고 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이번 한전과 함께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태양광, 풍력, ESS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사업들을 사업 초기부터 지역공동체 및 시민들과 함께 시작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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