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좌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좌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0일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민·관 협업적 치안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협업적 치안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은 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취약지점에 고성능 블랙박스가 결합된 보안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치안기반 확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충남지방경찰청은 시민의 불안감이 높은 범죄 취약지점 70개소를 선정하고 중부발전은 선정된 취약지역의 스마트 보안등 설치예산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한다. 이러한 3자의 공동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돼 어린 아동이나 여성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중부발전은 발전사업을 선도하는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항상 가까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해 지역발전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민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가하는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중부발전은 ‘아이 라이크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한 취약계층의 폭염 대비 지원 사업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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