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의원, “제조사, 온실가스 책임감 가져야” 지적
백재현 의원, “제조사, 온실가스 책임감 가져야” 지적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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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 제조기업 배출량 증가세
삼성전자 배출량 69.4% 증가로 최대
2013~2017년간 시가총액 상위 10대 제조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 (단위 : tCO₂e, %)

2013~2017년간 시가총액 상위 10대 제조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 (단위 : tCO₂e, %)

출처:백재현 의원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최근 5년간 상위 10대 제조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경우 2013년대비 2017년 배출량이 69.4% 늘어난 것과 관련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제조기업이 최근 5(2013~2017)간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시가총액 상위 10대 제조기업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가 69.4% 증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백 의원실에 따르면 2013년대비 2017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 10대 제조기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69.4%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이 29.5%2, SK하이닉스가 28.6%3위를 차지했다. 반면 포스코는 0.06% 증가로 가장 적었으며 삼성SDI3.7%2, 현대자동차가 6.6%3위로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파리 협정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감률을 살펴보면 삼성SDI201565tCOe에서 201675tCOe, 201792tCOe으로 평균 19.3%씩 증가해 가장 높았으며 삼성전자는 20151,019tCOe에서 20161,160tCOe, 20171,359tCOe으로 평균 15.5%씩 증가해 2, 현대모비스는 201529tCOe에서 201634tCOe, 201735tCOe으로 평균 9.9%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6.3%씩 증가해 4위를 차지했고 LG생활건강이 5.7%씩 증가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파리 협정은 20151212195개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들이 전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한 세계적 기후 합의이다. 국내기업들은 국제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집계하고 있으며 매년 보고서를 통해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살펴보면 2014년 배출량은 12,785tCOe에서 2015년에는 12,7345tCOe으로 0.4% 감소, 2016년에는 12,715tCOe으로 0.2% 감소했으나 201712,926tCOe으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재현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필수과제라며 국내 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큰 10곳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상황은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의원은 국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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