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 참가한 한전KDN의 전시부스.
2018 코리아 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 참가한 한전KDN의 전시부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했다.

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그리드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300부스 규모의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IoT기반 전력설비 감시·진단시스템 △차세대 DCU(A-DCU) △분산형 전원 종합운영시스템 △MG-EMS △물리적 일방향 자료전달 시스템 등의 지능형 전력계통 최신 솔루션 5종을 출품한다.

이번에 출품하는 IoT기반 전력설비 감시·진단시스템은 전력설비의 온라인 감시 진단을 지원하는 IoT시스템으로 설비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 수집해 상위플랫폼에 전송해 설비의 상태를 진단해 안정적인 전력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차세대 DCU는 AMI시스템의 핵심장치로 유무선의 다양한 통신방식을 이용해 원격 검침등의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분산형 전원 종합운영시스템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으로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솔루션이다.

또한 한전KDN이 개발한 MG-EMS는 에너지자립섬 기반 조성을 위해 안좌도, 가사도, 거차도 등에 구축·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한전과 공동으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 MG운영시스템 구축 및 배전 기자재를 수출한 바 있다.

물리적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은 업무망과 제어망의 통신선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제어망에서 업무망으로 단방향으로만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망분리시스템으로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KDN의 최신 에너지ICT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해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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