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0월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0월2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구리와 니켈 가격은 하락한 반면 유연탄과 우라늄 등 나머지 광물가격들은 상승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톤당 109.09달러로 전주대비 4.3% 하락했다.
  
우라늄은 메이저 감산정책 및 금융 투자 확대에 따라 파운드당 27.71달러로 전주대비 0.8% 상승했다. 메이저 감산 정책 및 Yellow Cake Plc사 설립 등 우라늄 금융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가격이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강재 감산규제 추진에 따라 톤당 70.93달러로 전주대비 2.4%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 최대 철광 생산지인 탕산시의 추가 감산조치로 공급 차질 우려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중국의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전월대비 1.5%로 4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상승 요인이 됐다.
            
니켈·아연은 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달러 가치 하락 및 재고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미 연준 금리인상 가속화와 실적 부진 전망으로 미 증시가 급락하며 주요국 투자 심리가 위축됐으나 미달러 가치 하락 및 재고량 감소가 나타나면서 비철금속은 횡보 내지 가격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소폭 하락했으나 공급 이슈와 내년 공급 부족 전망 등의 상승요인이 내재됐으며 니켈은 전기차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주요 거래소 재고량 감소, SLN사의 뉴칼레도니아 화재사고 발생 등의 공급 부족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 한 광물종합지수는 10월2주 1,724.84로 전주 1,748.53대비 1.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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