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와 충북TP의 중소기업들이 해외기술이전 상담을 받고 있다.
강원TP와 충북TP의 중소기업들이 해외기술이전 상담을 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 이하 강원TP)는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총 30여건(상담액 1,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진행된 상담회는 강원소재 기업인 대영ENC(대표 김완희)는 Viko Mask JVC(Vu Duy Kien)와 155만달러의 제품수출 및 기술이전계약(매출액의 1%)을 체결했다.

SJ인터내셔널(대표 오용환)은 지난 6월 강원TP의 해외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베트남 Xuan Vo BEAUTY(Vo Minh Thanh Xuan)과 MOU를 체결한 이후 후속 상담을 위해 참가했으며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을 위해 계약체결을 위한 현지 상담이 계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충북소재 기업인 이엔씨(대표 이운규)는 베트남 Truong Tin Infomatics(Nguyen Huy Dung)와 50만달러의 제품수출 및 기술이전계약(매출액의 2%)을 체결하는 등 205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제품의 베트남 수출과 함께 우수기술의 현지 기술이전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의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해 사전 바이어 발굴 및 비즈매칭을 통한 참가기업의 만족도와 상담성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VCCI(호치민상공회의소)와 현지기업 방문 등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 및 기술정보 등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정보제공에 도움이 됐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해외 제품수출 및 기술이전 상담회는 해외 수요발굴에서 수출성과까지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의 기술기반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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