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남부발전 건설기술처장(좌 3번째)이 부산지역 5개 창업선도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충호 남부발전 건설기술처장(좌 3번째)이 부산지역 5개 창업선도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5개 대학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부산지역 5개 창업선도대학(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과 캠퍼스 내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경제를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참여기관의 뜻이 모이면서 마련됐다. 남부발전과 5개 창업선도대학은 연구개발 성과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과 각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과 5개 창업선도대학은 우수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 발굴과 지원을 통한 R&D 선순환 체계 조성을 모토로 △친환경, 4차 산업 등 발전·에너지 관련 이공계 기술 기반 창업벤처기업 지원 △‘남부발전-지역대학-창업벤처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창업벤처기업 지원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 및 지원기업 개발기술에 대한 테스트 베드 제공 등 남부발전과 대학 내 창업벤처기업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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