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서해에너지와 나투라페이퍼 관계자들이 준공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와 나투라페이퍼 관계자들이 준공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와 나투라페이퍼(대표 권육상)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 나투라페이퍼 공장 내에 구축한 전력 수요관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나투라페이퍼와의 ESS 설치·운영사업을 시작했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는 나투라페이퍼와 같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에 남는 전기를 저장한 뒤 이를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사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다.

이날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준공한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제어시스템과 2MW급 전력변환 장치, 12.4MWh급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ESS는 향후 10년간 나투라페이퍼와 공동운영 될 계획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의 관계자는 “이번 ESS사업을 계기로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한 토탈에너지 솔루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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