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재개될 경우 마그네사이트와 철, 연·아연, 석회석, 무연탄 등 5개 광종 위주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주관하고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동북아 평화경제협회가 주최한 2018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에서 이인우 한국광물자원개발 남북자원개발협력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통계는 남한 연 수요 100억원 이상인 17개 광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도와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한 매트리스 분석을 통해 핵심협력광종 5종을 추려낸 것이다.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에는 백재현 의원을 비롯해 박정 의원 및 국내 북한자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인우 광물공사 남북자원개발사업단장이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남북한 자원협력방안을, 윤병로 원진월드와이드 사장이 북한 마그네사이트 광물개발 및 관련 산업을, 김창도 포스코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북한 철강산업 현황과 철광석 개발과제를, 최정철 인하대 융합기술경영학부 교수가 남북경제협력에 의한 한강하류 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와 남북광물자원 협력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종수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김두열 산업부 서기관, 김한신 (주)G-한신 대표, 박이찬 (주)서진 대표와 발표자 4명이 참여해 북한자원개발을 위한 위원회 설립, 시범특구 조성,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