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의 항공기 유지보수 자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 AG)社와 항공기 객실 내 전자기기시스템 개발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내년 상반기에 정식 출범 예정이다.

신설 합작법인은 LG전자의 앞선 올레드 디스플레이기술과 루프트한자 테크닉社의 항공사업 역량을 접목, 항공기 객실 내 사이니지(Signage) 등과 같은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 B2B사업본부장인 권순황 사장은 “루프트한자 테크닉社와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항공 여행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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