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영 디앨(주) 대표.
임근영 디앨(주) 대표.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성장기를 지난 LPG나 도시가스 등 가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소나 LNG 등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다임폴라특장이라는 이름 대신 디앨(주)로 사명을 바꾼 후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은 임근영 대표는 “벌크로리나 소형LPG저장탱크, 초저온탱크 및 특장차량 등 제조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과 기술의 근간은 제조업”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LPG와 고압가스, LNG 등 가스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친목과 소통을 하면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기업들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춧돌로 ‘코리아가스 챔피언십’ 골프대회를 시작했는데 벌써 6년째를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는 뜻을 피력했다.
 
즉 계절적 수요 때문에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이 바쁘지만 가스업계 종사자들도 하루쯤 편하게 운동도 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가스업계의 잔칫날이자 운동회라는 얘기다.

임근영 디앨(주) 대표는 “골프대회에 대해 아직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업계 종사자들도 없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고 가꿔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25년동안 LPG벌크로리와 탱크로리, 기름을 싣고 다니는 유조차, LNG용기와 벌크로리 등을 만들어 납품하면서 성장해 온 디앨(옛 다임폴라특장)이 가스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더 나아가 업계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돕고 고아원이나 장애인 등 주변에 있는 불우이웃들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발전적인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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