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IoT기반 맨홀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현장에 가다
[현장르포]IoT기반 맨홀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현장에 가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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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에 4차산업혁명을 더하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맨홀에 IoT를 기반으로한 열수송관 맨홀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북부사업본부 강남지사와 LGU+가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맨홀 내 IoT 설비 설치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북부사업본부 강남지사와 LGU+가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맨홀 내 IoT 설비 설치작업을 진행 중이다.

# 18AM 10:30 압구정 인근 주차장

아파트 인근의 주차장에 빨간색 안전콘이 여러개 세워져 있다. 출근 시간이 지난 이후여서 유동차량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작업자들은 그다지 안전해 보이지는 않았다. 맨홀을 열어놓고 작업자들은 습도와 온도가 높은 지하에 들어가 작업을 해야한다.

맨홀 밑의 작업환경은 대개 무덥다 못해 숨이 턱턱 막혔던 지난 여름을 생각하면 된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나마 이날 작업한 맨홀은 습도가 높지 않아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공을 맡은 LG유플러스의 작업자는 설비 설치 후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는지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LGU+직원이 모니터링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있다.
LGU+직원이 모니터링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있다.

# 18AM 11:00 압구정 인근 올림픽도로

1차 작업을 마친 작업자들은 또 다른 작업장소로 이동을 했다. 이번에는 차량을 세우기도 위태로워 보이는 올림픽도로 진입로에 있는 녹지다. 작업을 위해 일행들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통행차량을 위해 안전 바를 설치했다.

지체할 시간도 없이 그들은 맨홀 뚜껑을 열었다. 제일 먼저 한난의 배관 점검요원이 작업자들을 위해 사전 이산화탄소 농도를 체크한다. 혹시라도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작업장소에는 점검소장도 나와 작업자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작업을 위해 현장에서는 압력기를 하루 전에 미리 잠궈놨다고 한다. 압력기를 잠궈 놓음으로써 작업할 압력기의 열을 식혀 작업자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한 것이다. 그렇지만 압력기에 스팀이 남아 있을 수 있어 현장관리자들은 작업자에게 소방방제복과 모자를 착용하도록 했다.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이 열배관의 관리문제도 있지만 더 나아가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기 위한 것인 만큼 작업자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먼저라고 재차 강조했다.

작업자들이 맨홀 밑으로 내려가기 전 점검소장은 반복적으로 맨홀 밑의 상황을 체크했다. 이내 한난의 관계자가 직접 내려가 작업환경이 적정한지를 체크했다.

강남 일대 6곳에 설치되는 모니터링 설비는 이날 작업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LGU+직원이 소방복을 입고 맨홀로 들어가 압력기를 설치하고 있다.
LGU+직원이 소방복을 입고 맨홀로 들어가 압력기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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