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마루 강마루 ‘세라 쉐브론’이 적용된 실내.
이건산업의강마루 ‘세라 쉐브론’이 적용된 실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이건마루’로 고품격 마루시장을 선도하는 이건산업(주)이 기존 헤링본 패턴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쉐브론(Chevron) 패턴 시공이 가능한 ‘세라 쉐브론(SERA Chevron)’을 출시했다.

이에 기존 원목마루·천연마루를 비롯해 강마루까지 모든 마루에 쉐브론 패턴 시공이 가능해져 개성 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루 선택폭을 넓히고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쉐브론은 V자 문양을 뜻하는 단어(영어)로 모서리 부분이 사선으로 가공돼 시공 시 갈매기 모양을 띠는 패턴이다. 시공 시 90°C 각도를 이루는 기존 헤링본 패턴과 달리 쉐브론은 한 단계 진화한 스타일로 90~120°C로 시공돼 공간에 볼륨감과 깊이감을 더한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헤링본 패턴과 유사하지만 더욱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강마루 세라 쉐브론 시리즈는 △눌림과 긁힘에 강한 ‘세라 쉐브론’ △색상 고유의 농담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세라 블렌딩 쉐브론 (SERA Blending Chevron)’ 등 2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색상은 각각 N.오크, 코지그레이 등 총 13종과 헤이즈 화이트 등 총 3종 가운데 고를 수 있다.

패턴 마루는 시공과 가공정밀도가 우수한 마루를 선택해야 마루의 틈이 엇갈리거나 벌어지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쉐브론 시리즈는 국내 마루 브랜드 중 이건마루가 유일하게 보유한 쉐브론 전용 생산설비로 정교하게 가공돼 공간에 맞게 최적의 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신제품은 공간이 가장 조화로워 보일 수 있도록 규격과 패턴을 디자인한 점도 특징이다. 이건마루는 거실, 주방, 복도 등 주요 공간의 특징을 분석해 쉐브론 마루의 폭과 길이를 공간이 가장 조화로울 수 있는 패턴 비율인 1:5로 정밀 가공했다. 또 마루 표면의 옹이 무늬와 곧은 결 무늬 비율을 최적화해 무늬목이 어지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

실용적인 가격에 높은 내구성을 갖춘 세라 쉐브론 시리즈는 국내 주거문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턴을 엄선했다. 최근 유행하는 인테리어인 미니멀 디자인, 거칠고 투박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모두 쉐브론 시리즈를 공간에 적용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벽면이나 침대헤드로도 적용 가능하다. 카페나 쇼룸 등 상업공간에 적용 시 생동감 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이건마루의 관계자는 “이건마루는 국내 최초로 쉐브론 패턴 마루를 직접 생산한 데 이어 이번 강마루 쉐브론 시리즈 출시를 통해 어떤 마루로도 쉐브론 패턴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라며 “헤링본 패턴 마루 판매 1위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한 단계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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