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이 국감장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이 국감장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이 2년 연속 자유한국당이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30일 당 의원총회에서 가진 ‘국감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해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라며 정 의원에게 시상했다.

정 의원은 산업부에 대한 이번 국정감사에서 월성1호기 폐쇄 과정의 헛점을 짚어내고 성급한 탈원전 정책에 대해 엄중한 주의를 요청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 등 전력공기업의 적자가 급증했으며 미래기술에 대한 낙관적 관망으로는 신재생에너지발전이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파탄 책임을 묻고 유명무실한 지원대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것을 질의했다.

한편 정 의원은 한‧미 FTA개정 화물차관세를 양보한 점을 지적하며 미래산업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한국GM 노조 및 카허카젬 사장에게 법인분리를 통한 노조무력화를 강하게 경계할 것을 요청해 지역 현안도 충실하게 다뤘다.

정유섭 의원은 “일회성 지적에 그치지 않고 법안 및 예산심의 과정에서 위 같은 지적이 충실히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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