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아산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민간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아산시 이번 수소차 보급사업에 대당 3,250만원, 총 6대를 지원한다. 수소차는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취득세 200만원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이 적용되며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수준만 납부하면 된다.

이번 보급사업에 지원되는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차량가격은 6,890만∼7,220만원 정도다. 구매비용은 차량가격에서 보조금 지원액을 빼고 취득세 일부를 더한 3,878만∼4,229만원 수준이다.

지원대상은 7월1일 이전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으로 세대 당 1대, 법인, 기업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소차 보조금 신청은 현대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영업소에서 대행해 아산시로 접수한다.

접수 마감 시기는 12월14일까지이며 보급수량이 출고돼 보조금 집행이 완료되면 자동 종료한다.

수소차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로 수소차량은 공기정화기능이 있어 한 대가 1시간 운행하면 성인 43명이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아산시는 수소차 보급을 매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전기버스시범 운영, 어린이집 운행차량 LPG 전환지원 등 미세먼지 주요배출원인 경유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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