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와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마이클 퓌비 TUV 라인란드 그룹 회장, 안드레아스 회퍼 TUV 라인란드 아시아-중동지역 회장,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좌부터)이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 이전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와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마이클 퓌비 TUV 라인란드 그룹 회장, 안드레아스 회퍼 TUV 라인란드 아시아-중동지역 회장,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좌부터)이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 이전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TUV 라인란드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서울 영등포 문래로 이전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서울 본사에서 TUV 라인란드 그룹 관계자 및 고객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본사 면적은 약 5,200m²로 기존의 2배 규모다. 이번 투자로 TUV 라인란드는 최첨단 시험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TUV 라인란드의 마이클 퓌비 회장은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 이전식에서 “국제적인 기업인 TUV 라인란드에게 한국은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다며 “2017년 한국 경제는 3% 이상 성장했으며 TUV 라인란드의 많은 고객인, 혁신적인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는 1987년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외국계 인증기관으로 현재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향후 3~4년 동안 50여명의 전문가를 새롭게 고용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제품 테스트가 주요 활동영역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경산, 창원에 제품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Wi-Fi 와 같은 통신 및 무선기술 시험, 전기 전자제품의 안전 시험, LED 및 조명 시험, 태양광 모듈 시험, 가전기기의 에너지 효율 시험 등 다양한 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 플랜트 검사, 국내 자동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량 형식 승인, 철도 기술 서비스 및 국제 표준에 따른 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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