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서광준 본부장)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과 대청면 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주는 ‘2018년 섬지역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본부는 100개의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의 지리적 특성상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따르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에너지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섬 지역에 맞춤화된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활동은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그을음 제거와 배관 청소를 위한 청소제 투입, 난방배관 단열 강화, 온도센서, 전자펌프, 연통 등 노후 부품 교체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보일러효율 개선과 난방에너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광준 인천본부장은 인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유관기관과 협업해 인천 관내 섬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효율 향상사업을 시행해 왔고 이를 통해 에너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송도, 청라 등 신도시 대비 낙후된 원도심 또한 인천시와 유관기관 협업으로 열전기가스 등 에너지설비의 효율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섬지역 에어지효율 개선 및 복지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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