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그린E포럼, 미래에너지 ‘혁명’ 제시
월드그린E포럼, 미래에너지 ‘혁명’ 제시
  • 송명규 기자
  • 승인 2018.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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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 7일 경주HICO·힐튼호텔서 개막
에너지산업 미래 키워드 경주서 ‘한눈에’
지난 2016년 개최된 5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참석연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최된 5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참석연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전세계 에너지산업을 주도해나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WGEF 2018 조직위원회와 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World Green Energy Forum 2018)이 오는 7일 경주 HICO와 힐튼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국제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8년부터 격년으로 추진해 매회 차별적 전략 및 방향을 수립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돼 왔다.

특히 청정에너지의 중요성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했으며 정부의 목표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해 산·학·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 전직 대통령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적 포럼으로 부상했다.

2018년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통해 우리 정부에게 주는 메시지는 클 것으로 본다. 비록 지방정부가 주최한 행사이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해야 할 주제로 국가원수급 기조연설자와  세션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연 우리의 세계화에 무엇인지 필요한지를 타진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산업 희망과 도전 대응을 위한 보편적인 에너지 접근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 흐름을 파악, 우리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는데 더욱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서 우리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간에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 쉽이 절대적이다는 점이 강조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보다 넓게 세계적 에너지 접근 방식에 발맞춰 도정의 운영 철학을 굳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펠리페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등 세계 정상급 기조강연자들이 참여해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보편적인 에너지접근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후체제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18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에서도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를 대비하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공존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정책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 및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향 등 대응 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재생에너지 3020 핵심 아젠다 발굴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산업’을 경북이 선도한다는 목표를 두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에 발맞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는데 필요한 핵심 Agenda를 발굴한다.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 기조연설, 5개 분과 정책?기술 세션(태양광, 해상풍력, 연료전지, ESS, 스마트시티&그리드), 미래 에너지혁명에 도전하는 주요 기업설명회 등이 계획돼 있다.

분과세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및 연관 국내외 미래 에너지신산업의 움직임과 연계해 에너지 기술 융복합 및 정책분야의 최신 동향, 국내외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 개막식에 기조연설로 나서는 프랑수와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2012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5년간 재임하면서 2015년 ‘신기후체제’를 출범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며 대통령 임기 기간동안 프랑스 경제의 경쟁력과 성장을 회복시킨 중요한 개혁을 수행했다. 또한 현지 시민사회 결속을 강화하고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France is Committed’ 재단의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에너지전환 정책을 합리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부터 2030년까지는 전세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정에서 미래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공존의 해법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경제성장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누리기 위해서는 에너지, 도시 및 토지 이용 등 주요 3분야의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에너지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클러스터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에너지전환 정책의 합리적 추진은 경제성장와 병행해야 하며 성장 동력, 즉 미래 에너지융복합 산업 육성이 전제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혁신 촉진 및 인프라 투자 등에 보다 적극적인 추진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한국은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전자 및 통신 기술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한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에너지혁명을 위한 세계적 의무과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빠른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 정체, 더 심각해진 대기오염, 늘어만 가는 산더미 같은 고체 폐기물, 물과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 등 오늘날의 한계를 뛰어넘은 미래의 도시에 대한 공동비전 수립을 통해 새로운 도시 환경을 창조해야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대규모 국제 비즈니스 협력의 장 기대
이번 행사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세션으로 7일 한-카타르 태양광발전 협력 컨퍼런스를 태양광 분과세션 이후 곧바로 진행하며 이틀째인 8일에는 한-몽골 태양광발전 협력 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카타르는 인구 240만여명이 모여 사는 소국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이 7만달러를 돌파한 국가로 세계 3위 규모로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카타르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탄소제로 상태로 치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대적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타르는 다만 너무 높은 기온과 모래먼지는 태양광 패널의 효율을 떨어트리는 제약요소가 있지만 연중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일조시간이 하루 평균 9.2시간에 달해 태양광발전에 유리하다. 카타르는 태양광 산업을 경제 다변화 전략에 따른 첨단제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현재 중동 최대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동지역 태양광 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한 스타디움에 친환경적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 하에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 정부는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체에 관심을 표명, 한-카타르 태양광발전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카타르 에너지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6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또한 태양광산업체 등 관련 현장 시찰 추진하고 7일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에 참석, 한국의 태양광 업체들와 한-카타르 양국 태양광 발전 정책 소개, 카타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계획 소개 등 ‘한-카타르 태양광 발전 협력 컨퍼런스’를 진행함으로써 우리 태양광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내 태양광산업체에게 세계로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또한 8일에는 한-몽골 태양광발전 사업수주 제안 설명회도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마을에 재생에너지 자립시스템을 시범설치하는 것으로 심각한 도시 대기오염 개선 지원 및 몽골형 수출모델을 개발·실증한느 것이 목표다. 특히 에너지산업 해외진출을 통한 경북도의 북방경제영토 확장이 기대된다.

■미래 에너지혁명을 준비하다
2018년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주요 분과 세션별로 보면 태양광 세션에서는 우리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 중심이 되는 태양광발전 확대와 산업화 증진에 대해 중점적 다룬다. 특히 태양광 발전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 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했 효율 향상을 통한 경제성 회복 기술을 중요한 이슈로 했다.

궁극적으로 태양광발전시장은 여전히 부단한 원가절감을 통해 보조금이 필요 없는 발전원으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제약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의 ESS 세션에서는 에너지신산업으로 자리잡은 ESS 기술과 정책에 신선한 메시지를 줄 전망이다. 현재 ESS는 고도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설 날이 멀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할 필요성이 높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은 에너지저장기술 분야에 새로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LG 등 국내 굴지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시장 창출,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틀을 잡아 가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들을 제기할 계획이어서 향후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8일 공식행사로 진행되는 ‘미래 에너지혁명을 준비하는 기업 설명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내 주요 에너지기업(두산퓨얼셀, STX, LS산전, 두산중공업, 세한에너지, 데스틴파워, 오딘에너지 등)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 정보와 R&D현황을 공유한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 채용설명회가 함께 진행돼 국내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인재확보를 통한 산업성장까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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