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0월5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0월5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우라늄과 철광석은 상승한 반면 유연탄과 철광석 등 나머지 광물가격들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 : 국제유가 하락 및 인도의 수입 감소에 따라 톤당 103.79달러로 전주대비 1.0%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6.6% 하락한 가운데 인도의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

우라늄은 메이저 Cameco사 및 Kazatomprom사의 감산정책 지속 및 중국, 일본 등의 원전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파운드당 29.18달러로 전주대비 4.9%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 주요 항구 재고 감소에 따라 톤당 75.62달러로 전주대비 0.7% 상승했다. 중국의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1억4,519만톤으로 연중 최고점대비 10.8% 감소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 및 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주요국 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도 부진한 모습이다.  
    
구리는 메이저 Glencore사와 Anglo American사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각각 12%,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확대가 전망된다. 니켈은 8월부터 화재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뉴칼레도니아 Kouaoua 광산이 가동을 재개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 한 광물종합지수는 10월5주 1,704.59로 전주 1,723.17대비 1.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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