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에 앞장선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7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공기관과 구매 담당자 등을 포상·격려하고 여타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정부포상’의 경우 3개 부문에서 5개의 단체와 45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 공공기관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인천광역시, 춘천시가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의 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개인 유공자부문에서는 이진호 한국전력공사 처장과 오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이 대통령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중소기업인부문에서는 홍도식품(오인석 대표) 등 12개사 대표가 공공구매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상담회 및 R&D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포상을 수여한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도입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부문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정책 도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중소기업 혁신제품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거쳐 민간과 해외시장을 진출하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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