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충전 캠페인 시안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착한 충전 캠페인 시안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심창호)가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착한 충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착한 충전 캠페인은 수요자 맞춤형 충전소 보급을 위한 것으로써 전기차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충전소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차충전방해금지법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전기차이용 및 구매 실태조사를 통해 보다 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다.

친환경자동차법 충전방해금지법에 따르면 충전구역 내 물건을 쌓아두거나 충전 방해 행위를 한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내연기관차량 등이 충전시설 내 무단 주차 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단속 권한은 시도지사가 직접 임명한 교통, 환경, 에너지 관련 공무원에 해당하며 시도지사가 위반차량, 개인, 단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또는 징수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본부는 전기차 관련 빅데이터 확보를 위해 맵퍼스의 아틀란 3D 전기차 내비게이션내 팝업창과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https://goo.gl/forms/MY1cdDTjBG4svnNo1)를 실시한다설문조사와 함께 서울본부는 실생활 참여유도를 위한 캠페인 리플렛 다운로드 링크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앱 제작사인 맵퍼스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W재단, 투데이에너지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 중소기업과 시민단체 언론이 참여했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본부의 관계자는 민관 합동으로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에너지신산업인 전기차 보급 확산정책 추진을 통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시민단체 활동지원, 중소기업 사업지원을 통한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설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공유자동차 이용권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비롯해 스타트업 라이글 공유자전거 이용권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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