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GS에너지가 해양도시가스, 서라벌도시가스를 국내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다.

두 도시가스사의 매각금액은 6,000억원대로 지분 100% 매각이다. 

GS에너지는 해양도시가스의 주식 1,674만9,740주를 4,899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작년 말 자기자본대비 9.36%에 해당하며 처분 후 지분율은 0%다.

또 서라벌도시가스의 주식 310만주를 1,261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대비 2.41%에 해당하며 처분 후 지분율은 0%다.

GS에너지는 이번 매각 이유로 친환경 복합발전소, 해외 자원 개발 등을 위한 자금 마련 목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글랜우드PE는 도시가스사가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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