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을 수집·가공한 각종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전문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시행해 성과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제16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이같이 비전을 제시했다.

김창섭 신임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오후부터 각 부서장의 사업보고를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창섭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전환의 중심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소임을 다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보고 등 불요불급한 업무를 줄여 나가는 한편 모든 직원이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최고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조직문화를 개선해 Red-tape을 제거함으로써 불필요한 보고 등 불요불급한 업무를 줄여 나가겠다라며 또한 울산시대를 맞이해 생활권을 벗어나 근무하게 될 직원들을 위한 사무환경은 물론 식당, 휴게시설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직원의견을 반영해 최고의 근무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에너지정책에 관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만나는 모든 직원, 민원인, 고객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주길 바란다라며 최고 전문가의 실력과 함께 윤리적으로도 청렴한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며 에너지공단의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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