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GS칼텍스(회장 허진수)의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GS칼텍스는 8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9조8,040억원, 영업이익 6,360억원, 당기순이익 4,3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액 9조579억원대비 8.2%, 영업이익은 5,846억원대비 8.8%, 순이익은 2,351억원대비 85.9%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전년동기 매출액 7조5,431억원대비 매출액은 30.0%, 영업이익 5,785억원대비 9.9%, 순이익 3,624억원대비 20.6% 각각 증가했다.

GS칼텍스의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3분기 중 7조 6,788억원의 매출액과 4,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 소폭 감소했다.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1조7,884억원, 영업이익이 1,38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130.9% 각각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 증가는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윤활유부문은 매출액이 3,368억원, 영업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6.8%, 영업이익은 35.1% 각각 감소했다. 윤활유부문 영업이익 감소는 윤활기유 마진 감소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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